지금 이 땅에 필요한 것 백년대계라고 하는 교육계가 일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단순히 NEIS나 CS의 문제가 아니라 기득권을 유지하느냐 빼앗느냐 하는 이권의 문제로 보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지도층의 쉼 없는 비위부조리와 조잡한 변명은 정직한 서민들을 낙담하게 만듭니다. 양심 없는 상류.. 많은 이야기들 2003.06.04
수도꼭지와 하나님의 사랑! 며칠 전 어느 전도사님의 사랑을 나눠주기 위한 '수도꼭지 모집 타령'을 들어서 그런지 우리 집 세탁기와 연결되어 있는 수도꼭지를 보면서 이런 것들을 묵상했습니다. 수도꼭지와 연결되어 있는 고무 호스를 통해서 세탁기입구까지 물이 차 있더군요. 단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만 ........ 그.. 많은 이야기들 2003.05.16
로즈 데이! 정말 유감입니다. 오늘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아이 3명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성숙한 지 최소한 중학교 2학년 정도로 보였습니다. 한 아이가 누군가에 줄 장미 두 송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한 아이는 색종이로 그 어려운 장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나누는 이야기를 잠시 귀동냥하니까 누군가 만나기 위해.. 많은 이야기들 2003.05.14
인생은 그냥 주어진 대로 살아가는 것 오늘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저를 차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역하기 직전 어느 날 '인생이란 진짜 무엇일까'에 대해 깊이 묵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건물 뒤에 있는 아름다운 숲 속의 각종 벌레들과 나무들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에 사는 '나무'와 '하루살이'와 '새'가 대화를 한.. 많은 이야기들 2003.04.29
한국은 지금 위로가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군 동기생들 모임이 있었는데, 그곳에 가는 대신 어떤 한 분을 찾아갔습니다. 가서 보니 위로와 격려가 꼭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지요.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늘 '서로 문안하라'고 권유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그가 한 일에 대해 위로하고 있지요. 그가 사람들로부.. 많은 이야기들 2003.04.20
한 방에 무너지는 법도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한일전 축구 결과에 대한 어느 신문의 평가입니다. '90분' 잘 싸우다 '1분'에 졌다 아직까지 예배를 가정에서 드리는 관계로 후반전부터는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참으로 두 팀 다 수준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일전의 특징상 두 팀 다 늘 실력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곤.. 많은 이야기들 2003.04.17
'노후보장'이냐 '영생보장'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은혜가 부쩍 바깥에 나가서 놀기를 좋아합니다. 한번 바깥바람을 쇠기 시작하니까 계속 나가 놀아줘야 합니다. 한번 나갔다 하면 집에 안 들어오려고 해서 한참을 씨름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요즘 저도 자주 따뜻한 일광욕을 합니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집 .. 많은 이야기들 2003.04.15
기초 질서를 잘 지켜야 과속위반 통지서가 두 장이나 날아 왔습니다. 1주일 간격으로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걸렸더군요. 다행히 벌점은 없는 15키로 과속인데 3만원 짜리 두 장이니 6만원이나 됩니다. 몇 년 동안을 늘 다니던 길이었고, 지금까지 한번도 걸린 적이 없었는데.. 그 곳에 과속방지 단속 카메라가 달려있다는 생각.. 많은 이야기들 2003.04.12
20분의 여유, 기분 좋은 일주일 며칠 전 길을 가다가 먼지로 얼룩진 그랜저를 보았습니다. '그랜저' 하면 깨끗하고 광택을 내서 번쩍번쩍하는 것이 첫 인상이잖아요? 흐리고 어두운 날이었다면 어느 정도 보아줄 만 했겠지만 마침 화창한 날씨라서 그런지 먼지로 얼룩진 그 차는 정말 보아주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속이 '그랜저'.. 많은 이야기들 2003.04.03
시기와 질투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 최초의 죄는 물론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죄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에 대해 지은 최초의 죄를 말한다면 그것은 형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최초의 형제간의 살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에게 죄가 들어온 이후 제일 먼저 일어난 사건이 형제간의 살인 사건에 대해 성경은.. 많은 이야기들 200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