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새해 들어서 계속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 만나게 해주시는 걸 보니 지경이 넓어진 것이겠지요.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많은 분들의 모습에 많은 감명과 함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갑작스런 병원 심방을 가다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서 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요.
열심히 살고 열심히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요?
하지만 열심히 살고 믿는 것이 중요한 만큼이나 잘 살고 잘 믿는 것은 더 중요하겠지요?
아울러 사람들은 많은 일 하기를 원하고 또 그렇게 합니다.
믿음 가운데 있는 분들도 남들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하지요.
하지만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일들을 얼마나 하는 가입니다.
인생을 돌아볼 때 열심히 했던 일중에서 꼭 필요한 일이었나를 평가해보면 아닐때가 얼마나 많던지?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무엇인가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기 근속도 중요하고, 오랜 기간동안의 신앙생활도 중요하잖아요?
오랫동안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은혜가 넘칩니다.
하지만 여기에 제대로 라고 하는 단어가 포함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면
'열심히 믿는다'와 함께 '잘 믿는다'로,
'많이 일했다'와 함께 '꼭 필요한 일을 했다'로,
'오랫동안 믿었다'와 함께 '제대로 믿었다'는 우리의 삶이 참으로 복된 삶은 아닐까요?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빌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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