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영성

못나고 부끄럽고 죄스러우십니까?

장광호 2005. 2. 1. 13:23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무엇이든

남이 가진 것보다 조금만 더 가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높아집니다.

물질이든, 명예든, 아니면 정신적인 것이든 간에........ 

 

없는 사람과 약한 사람을 은근히 낮게 보거나

더 악해지면 노골적으로  멀리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죄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까지 생각하지요.

 

 

우리는 종종 겉으로는 아닌체 하지만

속으로는 사람들을 얼마나 평가 판단하는지요?

 

입술로는 아주 겸손하게 아름다운 말을 쏟아내지만

마음 속에서는 얼마나 끊임없이

내가 저보다 나은 점을 찾아내느라고 애쓰는지요?

 

그런 다음 무엇인가 하나를 찾아낸 이후부터는

그와의 관계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는 판단의 기준으로 삼지요.

 

나보다 열가지나 많은 장점을 가진 남조차도

내가 가진 하나의 장점에 가려져서

비난과 비판의 대상일때가 얼마나 많던지요?

 

믿음의 사람의 경우에도

성경 많이 읽고, 기도 많이 하고, 헌금을

제 아무리 많이 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심령의 상태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다면?

 

 

'못나고 부끄럽고 죄스러운 자'라 고백하는 사람에게라야

비로소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위로의 말씀이 임합니다.

치유와 회복의 은혜와 기적이 나타납니다.

힘든 이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지혜의 신이 임하게 되지요.

 

 

흔히들 사람들이 기도원에서 많은 은혜를 받는다고 합니다.

결단코 기도하는 장소 그 자체가 신성해서가 아니거든요.

정말 상한 심령으로 나아가기에 크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 뿐입니다.

 

교회에서나 골방에서 울면서 정말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할 때

응답받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못나고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때문에

모든 것을 기대는 그 사람의 심령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겁니다.

 

기도의 장소에 상관없이

내가 살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 하는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거든요.

 

 

지금

정말 못나고 부끄럽고 죄스러우십니까?

 

지금 내가 넘어져 있 그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낮아진 심령으로 간절히 울부짖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얼마지 않아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넘치실 겁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