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할 10가지(8) : 자식관 에서 이어집니다.
끊임없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 자체가 인생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 문제가 없는 곳은 단 한군데 있는데, 그곳은 공동묘지라는 것이지요.
끊임없이 생기는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하느냐가 행복한 인생을 사는 지름길입니다.
어떻게 하면 날마다 내 앞에 펼쳐지는 상황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인가?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대개 생각하는 방향이 남이 문제이고 환경이 문제입니다.
상대의 성격에 문제가 있고, 상대의 능력이 형편없어서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느니..
아직도 내가 생각하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질 풍토가 조성되지 않았다느니.....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일수록 이런 경향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설득보다는 강압적으로 자신이 유리하도록 만들지요.
하지만 이런 식의 문제해결은 언제나 그 결말이 좋질 않습니다.
당장 전투에서는 이긴 것 같은데 전쟁에서 결국 지고마는 결과가 반드시 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날마다 닥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라고 가르치는 것일까요?
성경에서는 상황대처와 문제 해결시 언제나 일정한 수순을 밟게 합니다.
제일 먼저 나에서 찾고, 다음은 남을 안고, 마지막으로 환경을 헤쳐나가는 순으로.
예수님께서 병든 사람, 귀신들린 사람 등 많은 문제를 가진 그 사람들에 준 해결방법은
언제나 먼저 자신을 들여다 보면서 죄의 문제를 바라보게 하는 '회개'였습니다.
'회개'란 다른 말로 하면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그 문제가 이미 해결되어 있음을 너무 자주 발견합니다.
또한 최소한 그 해답의 열쇠를 찾고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
성경을 통해서 보면 문제발생 원인은 대체로 '교만, 무지, 성급함'이란 3가지로 보입니다.
첫째, 끊임없이 '나'를 찾고 내세우려는 '교만'이 다른 사람에게 먼저 상처를 주는거지요.
많이 안다고, 지위가 높다고, 많이 가졌다고, 오래 근무했다고, 나이가 많다는 등등..
내가 상대보다 나은 그 뭔가를 하나 찾아내서 가슴에 감추고는 상대를 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상처받은 것같이 말하지만 실상은 상처를 주면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둘째로, '무지'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했지요.
우리는 상처를 줘놓고도 '몰라서 그랬다'며 별대수롭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몰라서 그러는 '무지'를 왜 죄로 여기며,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성경은 '무지'를 분명히 '죄'로 여깁니다.
예를 들면, 재판관이 무지하다면 무죄한 자를 사형시키는 판결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무지'때문에나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내는 문제가 상상외로 크고 많은게 사실은 더 심각한데도
이런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사회풍조가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셋째로, 성급함 때문에 생기는 문제 또한 너무 많습니다.
세상의 일이란 자체가 일단 씨를 뿌려놓고 결실하기까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도 성숙과 결실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다된 밥에 재를 뿌리는 우를 범하지요.
내 자신의 욕심과 성격적 결함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겠어요?
이런 일들의 대부분은 결국 내 자신의 문제에서 생기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과는 관계없이 순전히 남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때에 성경에서는 그 사람을 안고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의 교만과 그의 무지와 그의 성급함을 안고가는 더 큰 그릇이 되기를원하는 것이지요.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말라(롬14:1)
그래서 '섬김'이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섬김'은 더 큰 자가 더 작은 자를 안고 갈때만이 성립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마지막으로 내 문제도 아니고 남의 문제도 아닌 환경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 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해서 지혜로 해결할 수 있고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이 땅에서 내게 닥치는 문제를 해결받을 수도 있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14:21)
맺습니다.
내가 가는 인생 길 앞에 산적한 문제가 많으신가요?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순서는 언제나 일정합니다.
일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십시오.
다음으로 나를 힘들게하고 상처를 주고 있는 상대방을 안고가며 섬기는 자가 되세요.
그래도 남은 문제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혜를 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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