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할 10가지(7) : 물질관

 

변해야할 10가지(6) : 복관 에서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성경에서 말하는 물질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들어와서 가지게 된 물질을 '내 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맞는 이야기이지요.

물려 받았든, 열심히 공부하고, 장사하고, 일을 해서 벌어들인 것은 자기의 것이지요.

 

하지만 어떤 이유로서든 갖게 된 자기의 물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서 결정적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한차원 높은 인생을 위한 커다란 디딤돌의 되기도 합니다.

 

 

성경은 물질의 복이 각자의 인생에서 주어질 그 때에 조심하라고 가르칩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과 물질이라는 두 주인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단호히 경고합니다.

 

또 사람이 얻는 재물은 하나님께서 얻게하신 복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지요.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신8:17-18)

 

 

이런 의식을 갖게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이제 그 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물질의 복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야

비로소 물질에 대한 청지기 의식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청지기 의식을 가진 자라야 만이 자신의 재물이 아니기에 누릴 수가 있고 나눌 수가 있지요.

 

내가 가진 모든 물질이 내 것인 그런 사람이 아까와서 어떻게 나눌 수가 있겠습니까?

앞의 글에서 최고의 참복이 '주는 복'이라고 했는데 이 복을 누릴 수가 없는 것이지요.

 

 

성경에 부자 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지키라는 계명을 다 지켜 경건의 모습은 가지고 있었던 부자 청년이 있었지요.

영생의 진리를 찾는 그 청년에게 예수님은 가진 재물을 다 팔아서 나눠주라고 했습니다.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막10:21)

 

그런데 그 청년은 그 말씀에 부딪혀 더 나은 인생으로 가는 길을 박차버리고 말았지요.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막10:22)

 

이 청년이 가진 재물은 그 앞날의 인생과 영생에 있어서 결정적인 걸림돌이 된 것이지요.

 

 

유대 백성들에게 비난의 대상이던 세리장이며 부자이건 삭개오는

잠시 물질관이 잘못되어 있었던 사람이었지요.

예수님의 참 진리를 듣는 순간 자기의 잘못을 깊이 돌아보고 결단을 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새한 일이 있으면 4배나 갚겠나이다'(눅19:8)

 

그가 가진 바른 물질관은 영생의 길로 가도록 만든 결정적인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십일조에 대해 많은 말을 합니다.

해야 된다느니 말아야 된다느니, 아니면 하더라도 어떻게 해야 한다는 등등....

 

이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십일조 한다는 것은 결정적으로 믿음의 문제이며, 물질관에 대한 문제라는 것이지요.

이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지금도 우리의 인생살이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인정하고 믿느냐 하는 그런 결정적인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라는 게지요.

 

또한 물질 얻는 능을 주신 하나님께서 나누라고 하신 물질관을 가진 신앙이냐 하는 것입니다.

 

믿는 그 분이 성경을 통해서 명령하셨으면 그대로 따르는 것이 바로 믿음이지요.

십일조에 걸린 분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없고, 바른 물질관이 없음을 반증하고 있는 겁니다.

 

 

맺습니다.

 

내가 가진 물질이 내 것인한은 아무것도 나눌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가진 그 자체의 탐욕때문에 그렇습니다.

청지기 의식을 가진 사람만이 그 물질에 자유함을 가지고 누리며 나눌 수 있습니다.

 

누리며 나누며 줌으로서 차원이 다른 영적인 복과 함께

이 세상에서도 누리게 하시는 물질의 복까지 받고 사시는

행복한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