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지식의 차이를 아시나요?(1)에서 이어집니다.
이 '지식과 지혜'라는 주제가가
어쩌면 진부하기도 하고 또 참으로 딱딱한 주제이긴 하지만,
사실은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제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고 싶어서 자기 스스로 태어난 사람이 이 세상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인생은 그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것일 뿐이지요.
그런데도 이 주어진 인생에 있어서 진리의 길을 깨닫지 못하면 방황하게되어 있습니다.
그 진리의 방향을 찾아내지 못하는 젊은 이들이 얼마나 방황을 합니까?
그 길을 끝까지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목숨까지 버립니다.
나이가 들어도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방황하며 헤매이다가 그냥 갑니다.
그 진리를 찾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참 지혜라는 말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지혜가 없는 한 진리를 찾아낼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나름대로 소결론을 내려봅니다.
"진리를 찾아낼 수있는 지혜야 말로 참된 지혜"다 라고...
이렇게 되니 '참된 진리가 무엇인가'라는 더 큰 문제를 알아야 하는 데까지 나아가는군요.
참된 진리란 바로 '생명을 얻는 것'과 직결되는 것이라야 합니다.
어떤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은 늘 문제가 있습니다.
갈등하고 있는 두 상대가 서로 죽이거나 한쪽을 죽이는 방향으로 해결되는 것은.
약육강식의 논리로만 해결되는 것이기에...
지혜로운 방향은 늘 둘 다 살아가는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지혜는 언제나 '생명을 낳는 방향', 그리고 '상생으로 간다'는 말입니다.
지금 이 땅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함께 나아가지 못하고, 늘 대립해서 갈등하는 것이잖아요?
다른 말로 하면 지혜가 없다는 말이잖아요?
참된 생명의 길로 나아가지 않는 진리는
진리인 것처럼 보일 뿐 진리는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여기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는 지 모릅니다.
'진리인 줄 알고 끝까지 따라갔더니 마지막에 가보니 아무 것도 없더라'.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소크라테스, 공자 조차도 참 생명으로 이어지는 진리를 알지 못한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것은 정말 허탄한 일일 뿐입니다.
이에 대해 그 자신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한다 하더라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6)
지혜와 지식(3)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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