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사역 회복

가정의 회복을 위해

장광호 2005. 1. 22. 17:52

 

 

어떤 가정은 경제적인 이유로,

어떤 가정은 불륜의 문제로,

어떤 가정은 원치않는 병마로 인해,

어떤 가정은 자식교육의 부재로 인해,

어떤 가정은 폭력의 문제로 인해.....기타 등등

 

너무나 많은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음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가정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고자 작년에 썼던 글인데 다시 올려봅니다.

가정을 회복하는데는 사랑 이외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거든요.

 

 

제목 : 가정이란 이런 곳이라야 합니다.

 


<가정>이란 <소천국>은 삶의 참된 지혜를 배워야 하는 곳인데,
나름대로 가정이란 어떤 곳이라야 하는가에 대해 며칠간 나름대로 묵상하다가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정리를 해본 것입니다.


가정이란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자기 존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만드는 곳이지요.

'심은 대로 거두시는 하나님의 법칙'을 배워야 하는 곳입니다.
'진솔한 인간 관계는 언제나 끝까지 변함없을 때 가능한 것'임을 배워야 하는 곳이고요.
자신이 살아가야 할 '세계가 넓고 가슴에 안아야 하는 곳'임을 배우는 곳이라야 합니다.


가정이란
'칭찬과 격려'를 먹을 때 생기가 살아나는 곳입니다
.

'절제하고 자제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곳이지요.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 때 생기는 '두려움으로부터 희망과 용기'를 배워야 하는 곳이고.
세상에서 '넘어질 때마다 일어설 수 있는 불굴의 정신'을 배워야 하는 곳이라야 합니다.

가정이란
내 주장을 당당하게 펼치되 '타인의 올바른 의견도 수용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지요
.

나 혼자만 살겠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곳입니다.
나 혼자만 다 먹겠다는 '욕심을 버리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고요.
어쩔 수 없어서 싸우더라도 '화해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곳'이라야 합니다.

가정이란
'용서받고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곳이지요.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 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곳이고.
'손상 당한 자존심과 자존감이 회복되는 곳'이지요.
어쩔 수 없이 생긴 '미움을 빨리 버릴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하는 곳'이라야 합니다.

가정이란
'사랑을 심고 사랑을 키우고 사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타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법을 가능한 빨리 배워야 하는 곳'이지요.
이 세상의 모든 '참된 가치와 진리가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만들어주는 곳'이고요.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가정이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 돌아가고픈 곳'이 되어야 합니다.

혹 잘못 생각해서 뛰쳐나갔다 하더라도 언제나 돌아올 때면 '열린 문이 있는 곳'이지요.
힘들어 지쳐 누웠을 때 나를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살아있는 곳'이고.
그래서 지친 삶 속에서 '생각할 때마다 원기가 회복되는 곳'이라야 합니다.

가정이란
언제나 어른들 뿐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삶을 위한 새 힘을 얻는 곳'입니다
.

아이들이 커가면서 경험하는 '성공과 실패를 엮어 가는 곳'이잖아요?
결코 돈과 명예와 권력이 만능이라는 '헛된 가치관을 갖지 않도록' 만드는 곳이고.
부모의 애환이 씨줄 날줄 엮여있는 곳이지만 '참 사랑이 배여 있는 곳'이라야 합니다.

가정이란
어른들의 참된 '영성이 대물림되는 곳'입니다.

참된 신앙교육을 통해 '영적 인간을 만들어내야 하는 곳'이지요.
신앙교육을 위해 '어른들의 참된 인격적 성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곳'입니다.
단순한 인격적 성숙이 아닌 '엄격한 신앙훈련의 결과 나오는 성숙'이라야 가능한 곳입니다.


<이러한 가정>을 늘 꿈꾸고 있지만 혈기를 다스리지 못해 정말 참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한시도 <참지 못하도록>, <참지 않도록> 부추기는 세상을 이겨내야 하는 것도 어렵지요.
그러고 보면 <가정 천국>을 지켜내는 힘은 결국 <하고 싶은 말을 참아내는 힘>인 것입니다.
이 힘이 없어서 결국 무너지고 있는 한국의 많은 가정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특히 성경에는 참아내고 입을 지키는데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야고보3장)
이 세상에서 한 구멍에서 두 가지가 동시에 나오는 건 입밖에 없다고 하니 정말 무섭잖아요?


* 아무리 많은 좋은 것을 알았다고 해도 마음과 입을 지키는 것은 결국 행하는 것이 됩니다.
이 어려운 날들 동안 자신도 모르게 열리는 입을 지켜서 가정을 지키는 모두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