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사역 회복

'순종'의 2가지 의미

장광호 2004. 6. 16. 17:03

 

순종교회라는 이름은 5년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이름입니다.

'순종'이라는 이름을 가진 교회는 그리 흔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믿음을 가진 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순종이라는 단어인데,

순종교회가 가져야할 순종에 대한 개념을 최근에 정립하게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순종교회는 이러한 '순종'을 지향할 겁니다.

하나님앞에 가는 그날까지 이런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순종의 첫번째 의미는 그야말로 '순전히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5:2)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8)

 

진리와 말씀과 성령 안에서 순종하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죽음으로서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셨던 것이잖아요?

 

죄에서 우리를 구속하심은 죽음으로서만 가능했습니다.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기꺼이 죽으셨기에 부활하셨고, 그로 인해 그리스도가 되셨지요.

 

대부분 믿음의 사람들이 순종한다고는 하나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에게 자리잡고 있는 우상에게 사로잡히고 마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끝까지 용납하시나

우리에게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것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가 섬기는 우상이지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 되심을 알리기 위한 것이지요.

 

주님의 순종을 본받고 닮아가면서, 순교자적 삶을 살아가려는 차원의 순종입니다.

 

 

두번째 순종의 의미는 '순전한 종(노예)'이라는 차원입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좋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빌2:7)

 

종의 자세로 되어야만 사역의 출발선에 설 수 있잖아요?

또한, 언제나 주인은 항상 선하시다는 것을 온전히 믿는 것이 종이 가져야할 자세입니다.

그러기에 종이 맡은 바 할일은 오직 충성인 것이지요.

 

 

순전한 종이 되거나, 순전한 종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10가지를 경험하고 체험해야합니다.

 

1. 순전한 종은 주인의 뜻대로만 행합니다.

    주인의 일은 바로 내일이기 때문이지요.

2. 주인의 명령에 즉각 따릅니다.

    그 명령을 수행함에는 결코 주저함이 있을 수없지요.

3. 종은 자신의 체면을 생각지 않습니다. 

    종임에도 자기 체면을 의외로 많이 생각합니다.

4. 주인은 이러한 종을 귀히 여김니다.

    자신의 일에 충성하는 종을 당연히 귀히 여기시지요.

5. 이런 종의 삶은 주인이 책임집니다.

    먹고사는 것 뿐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해서이지요.

6. 주인이 그 종을 100% 신뢰합니다.

    신뢰하기는 하되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종들도 많지요.

7. 이런 종이라야 전권을 위임합니다. 

    권한 위임 정도에 따라 종의 가치는 엄연히 다르지요.

8. 이런 종에게는 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합니다.

    이런 종이라야 주인을 믿고 일만 할 수 있지요.

9. 주인은 이런 종을 친구로 여깁니다.

    그렇다고 종은 이 주인을 가볍게 여기지 않지요.

10. 이런 종이라야 주인과 제일 친한 사이가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사이가 아닐까요?

 

반면, 못된 종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1. 주인의 권세를 믿고 대신 자신이 거들먹거립니다.

2. 하는체만 하는 불충성의 종이 됩니다.

3. 주인 몰래 뒤로 자신의 것을 챙깁니다.

4. 게으런 종이라서 주인에게 아무런 유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의미에서 순종하는 자들을 지금 이 순간에도 찾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이렇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분명 시대적인 사명들을 맡기시려고 하는 것도 믿습니다.

 

하나님은 순종교회를 통해서 함께 일할 동역자를 지금 찾고 계십니다.

이 동역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속히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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