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야지요

재충전의 이미

장광호 2002. 11. 9. 22:19

 

언젠가 책에서 '재충전의 의미'에 대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세가지가 충전이 될 때 진정한 재충전이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몸의 재충전으로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개 피로가 쌓인 것으로
먹고 잠이나 휴식으로 충전해야 하는 것이지요.

둘째는 두뇌의 재충전입니다.
지식적으로 재충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책을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충전하는 것은
정말 필요합니다.

셋째는 마음의 재충전입니다.
아무리 휴일날 많이 잠을 자도 풀리지않는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라고 하는 마음의 짐때문이지요.
이것은 스포츠나 레포츠 또는 여행 등을 통해서
풀어내야 하는 것이래요.
다른 말로 하면 놀때에 채워지는 것이지요.
따라서 노는 것은 결코 무익한 것이 아닙니다.
내일의 재창조를 위한 준비과정인 것입니다.

따라서 놀줄 모르는 사람은 일할 줄도 모르는 것이지요.

이 세가지가 제대로 충전되어야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는군요.

아마 그 글은 쓴 분이 크리스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저는 하나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영적인 재충전입니다.
사람이 영혼과 육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앞의 세가지는 육을 재충전하는데 필요한 것들이지요.

그렇다면 영적인 재충전을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감사로 해야합니다.
영혼을 소성시키는 것은 말씀이잖아요?

이 네가지 재충전은 분명 균형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끔 쉬어야 되는 분들이 쉬지 못해
영성이 저하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이 개념을 알지 못해 기도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고
새벽기도에서 무언가를 해결하려는 분들을 봅니다.
이 분들에게는 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보면 공평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잠을 주시지요.

* 저는 오늘 감기몸살기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일찍 자기를 원하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일찍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