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정치인, 공직자, 연예인, 등등
여러 분야에서 소위 말하는 '가진 자'들의 추한 모습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심기가 불편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자업자득에 불과한 일이지요.
그들의 입으로 말하는
'단지 한 번의 실수나, 재수가 없어서 그냥 걸려든 것' 이 결코 아닙니다.
지하철을 타면 보이는 그림입니다.
저 이쁜 소녀들이 옥션을 통해서 구입한 것들 자랑하려는 몸짓이지요.
자신들이 가진 것들을 남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것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존재입니다.
돈을 가지고 있으면 돈을,
명예를 가지고 있으면 명예를,
권력을 가진 자들은 그들의 무한한 권력을....
그런 것조차 없는 사람들은
건강이라도 자랑하고,
나이라도 자랑을 하고 경력이라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때가 있습니다.
가득차게 되면 넘치게 되어있지요.
성숙되면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바깥으로 드러납니다.
불완전한 모습이 드러나고,
냄새로도 나게 되어 있습니다.
구린 냄새는 구린대로 나고
향기로운 냄새는 향기로운 대로 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쓰레기 같은 지식과 속물 건성을 먹은 사람은
이 사회를 향해서 계속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영적 은혜가 넘치는 사람에겐
새로운 생명으로 연결시켜주는 지혜가 넘쳐서 이어지고요.
겉으로 드러난 것만이 아니라
깊숙이 쌓여있는 내공(?)들이 겉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들어간 것은 반드시 나오게 마련인 자연의 법칙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심각하게 물어봐야만 합니다.
"지금 내겐 무엇이 들어있는 것일까?"
" 지금 나는 무엇을 쌓아가고 있는 것일까?"
진실한 삶은 진실을 드러내고
거짓된 삶은 거짓을 드러낼 뿐입니다.
진실을 가장한 이 사회의 거짓들은
제 아무리 그 그 모습을 감추려고 해도
자꾸만 자꾸만 드러나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들춰내시는 것이지요.
그 분의 때가 될 때마다.....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렘13:26]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내게 쌓여져 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점검하면서 가야 합니다.
또한 오늘 이 시간 내가 쓰임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까지 오면서 내게 쌓여있는 거짓의 덩어리들이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정리해야만 합니다.
이미 중독으로 인해 마비된 코와 눈을 들고서 나아갔다가
지금까지 허무하게 쌓아올렸던 허무의 탑을 스스로 뭉개버리고 마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전에...
'어제의 나'가 '오늘의 나'이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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