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이 욕심으로 변하고
이 탐심이 가득찬 마음의 빈 틈을 헤집고 뱀(사단)이 하와에게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
탐심으로 가득찬 하와는 뱀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고
남편인 아담으로부터 전해들었던 하나님의 최초의 명령을 애써 왜면하면서 전혀 다른 말로 반응합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 3:2-3)
호시탐탐 찬스를 노리던 뱀이 드디어 기회를 잡고 하와에게 결정타를 먹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뱀의 이 말을 듣고 욕망을 이기지 못하던 하와가
드디어 결심을 한 뒤 남편과 함께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수많은 망설임이 있었겠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도
갖가지 탐심들은 강한 욕망으로 다져지면서
악을 행하게 만드는 근원으로 작용하고 있듯이.
이로서 인간의 가슴아픈 역사가 새로 시작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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