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택하셨는 지를 설명하는 아름다운 전설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양떼를 먹이며 지키고 있을 때 한마리의 어린 양이 도망을 갔답니다.
그 양을 좇아 계곡까지 이르렀을 때 보니 거기에는 마시기에 알맞은 샘이 있었고요.
이를 본 모세는 어린 양에게 다가가
"네가 목이 말라 도망한 것이라고는 내가 알지 못했군. 이제 피곤할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면서
그 어린 양을 어깨에 메고 돌아왔다고 하는 군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너는 오직 한 사람의 소유인 양떼 중의 한 마리를 데리고 오는데 그렇게도 불쌍히 여기고 있으니
내가 너로 하여금 나의 무리 이스라엘을 인도하도록 하겠노라"라고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비록 주어진 내 삶의 현장이 아주 비천한 것이라할 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
말못하는 짐승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는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
그런 사람에게 더 크고 귀한 것으로 맡기시는 하나님이심을 묵상해 봅니다.
정녕 우리 백성들에게도 이러한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 우리 자신들 모두가 이런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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