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 많은 사람들이 갈등하며 살고 있지요.
가장 가까와야 할 사람들끼리 더 많은 갈등과 다툼 속에서 삽니다.
갈등으로 인한 고통이 더 심해질 때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이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몸이 아프게 되다가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아예 그 사람을 무시하면서 살기로 결심하든가..
아니면 함께 살기를 포기하든가..
그것도 아니면 마지막으로 목숨을 포기하든가 하지요.
어떻게든 억울한 심정 때문에 마지막 대화를 시도하다가 더 큰 벽에 부딪히게 될 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몰라서 너무 크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대화의 길을 붙잡을 수 있는 것일까?
이것이 숙제입니다.
여러 위기 상담의 과정을 통해서 실제로 깨닫게 된 한 가지 방법입니다.
대화를 이어가게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화가 되지 않는 이유는 전적으로 그 상한 감정 때문이지요.
상한 감정이 생기는 이유는 자신의 잘잘못에 상관없이 자존심이 상한 것과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 정당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이 두가지.
이 상한 감정이 치유되지 않는 한 대화의 길은 계속 막히게 됩니다.
상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찾아내서 어루만지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대화가 가능해지지요.
대부분의 상한 감정은 일방적이 아니고 거의다 상대적이지요.
내 기분이 상해있기 때문에 남의 감정을 돌아볼 겨를이 없게 된 때문입니다.
내 아픔에 가려서 남의 아픔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고요.
남의 잘못이 더 커 보이기 때문에 나의 잘못은 숨기려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진정 대화로 갈등을 풀어내려한다면 다음의 두가지를 동시에 다 볼 수있어야 합니다.
나를 힘들게 만든 남의 잘못과 상대에 의해 받은 나의 상처만을 보기에 앞서
내 자신의 잘못과 나로 인해 받았을 상대의 상처를 먼저 보는 것.
이것 만이 서로 막혀진 대화의 길을 뚫어서 서로가 살게 되는 길입니다.
참으로 중요한 사람들을 잃지 않게되는 길이기도 하고요.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창4:23-24)
또한 이렇게 서로 대화를 통해 풀지 못한 상한 감정이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지를 보게 될 것임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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