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사 잘 되시나요?"
어제는 시장을 지나가다가 아는 생선가게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랬더니 평소 늘 밝은 얼굴로 장사를 하시는 그 분이 물고기를 만지면서
"예! 요즘 그냥 이렇게 보시는 것과 같이 놀아요!
보세요! - - - 시장에 사람들이 없잖아요?
"빨리 경제가 좋아져야 할텐데 - - - - -"하고 힘없이 말하더군요.
"아무튼 힘내세요!"하고 지나왔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할 것없이 너무 힘이 드는 때가 분명합니다.
현 정권이 경제를 망쳤기 때문이라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이지요.
일부 책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은 모든 것들이 우리 국민 모두의 책임입니다.
오늘의 경제가 힘들고, 사회가 힘든 결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왔던 것이잖아요?
모두들 설마설마 하고 있다가 결국 험한 꼴을 당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지금의 이 상황은
정직하지 못한 우리의 사회의 구조와 국민 모두가 만들어낸 합작품입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적 삶이 만들어낸 걸작품(?)입니다.
이혼률 50%대에 이르도록 만든 불륜과 부도덕의 사회가 만들어낸 산물인 것이지요.
다른 말로 한다면,
성실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었던 사회가,
기회주의자가 능력있는 자로 활개치도록 만든 사회가,
별로 가진 것도 없는 부자인체 하던 사람이 흥청망청 쓰던 사회가,
정직하지 못한 채 대충대충 남을 속이는 방법으로 돈을 벌면 되던 사회가,
이제 투명한 시대가 되면서 모든게 빈털털이라는 사실이 들통난 꼴입니다.
어느 시대인들 아프지 않은 시대가 있었겠습니까마는
없는 사람들이 세상을 원망하고, 자신을 한탄하면서 가슴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가진 자가 더 가지려 발버둥치는 악하고 못된 그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더더욱 아픕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언제까지나 힘들어하고 아파하고만 있을 수 있나요?
이제 우리는 여기서 단연코 결단하고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시대는 늘 우리에게 새로운 사명을 준다고 했잖아요?
많은 것을 누리며 앞으로의 삶의 예비해야하는 시대가 있다면,
고통과 절망의 시대에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앞날을 준비해야하는 시대도 있는 법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 사회와 국가를 위한 개척자의 사명이 주어졌다고 보면 마음이 조금은 더 편해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힘들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상황'을 보지말고 '비전'을 보고 살아야 합니다.
상황은 우리를 낙담하게 만들고 좌절하도록 만들어가지만,
비전은 우리에게 희망을 품게하고 용기를 가져다 줍니다.
저는 이제 그 답을 성경과 믿음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성경 말씀을 나름대로 묵상하면서 깨닫게 된 10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믿음이 더 깊어질수록 우리에게서 변해야할 10가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성경을 읽고 진짜 정립해야할 10가지가 바로 이것이라는 말입니다.
(1) 사생관,
(2) 세계관,
(3) 인생관,
(4) 자기를 보는 관,
(5) 시간관,
(6) 복에 대한 관,
(7) 물질관,
(8) 자식에 대한 관,
(9) 상황대처/문제 해결관,
(10)과학만능주의/합리적사고에 대한 관
앞으로 이 10가지에 대해 하루 한 가지씩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자주 들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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