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할 10가지(4) : 자기를 보는 관
변해야할 10가지(3) : 인생관 에서 이어집니다.
자신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 가에 대한 개념을 '자기를 보는 관'으로 이름지어 보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극히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
성경은 이에 대해서 그 방법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속 신앙의 사람들은 부정적 자아를 긍정적으로 보는 법을 깨우친 사람들이잖아요?
원래 사람(人)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된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된 인간이기에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였지요.
그런데 이런 사람(人)에게 죄(罪)가 들어와 붙으므로서 죄인(罪+人)이 되었습니다.
죄인의 죄성은 자신을 돌아볼 때마다 자신의 좋은 면마저 부정적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결국은 죽음의 길로 이끌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죄의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순간 그 답을 얻게되는 것이지요.
그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이러한 죄인인 자신에게서 죄(罪)와 사람(人)을 분리해서 보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의 죄를 온전히 속량하셨기에,
더 이상 죄의 문제는 남아있지 않는 것이잖아요?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롬6:10)
그렇다면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원래의 하나님의 형상만 남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나는 언제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랑받을 만하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된겁니다.
지금 나 자신의 모습이 비록 삶에 지쳐 찌들어 있는 모습이라고 하더라도...
나의 세상적인 성공이나 업적에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시는 그 분의 은혜 때문에.
또한 날마다 나를 안고 가면서 사랑하시는 어머니같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죄와 사람인 나를 철저히 구별해서 보는 눈을 가질 때만이
나를 진정 사랑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잖아요?
나 자신이 부정적인 한 다른 사람을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이지요.
늘 다투는 사람은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남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색안경을 끼고 보면 그 색깔대로 보이는 것이잖아요?
그처럼 건강하지 못한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보니 건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잖아요?
여기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을 이런 눈으로 보기시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로 그눈이 확대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제일 먼저 내 속에 있는 죄와 사랑받는 존재인 나를 분리해서 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고,
그런 다음 나 자신을 그렇게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똑같이 언제나
그 사람의 죄와 사람 그 자체를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순서는 언제나 나-가족-교회(사회) 공동체 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아내와 내 가족이 바로 나 자신을 넘어서는 그 첫번 째 사랑의 대상인 것이고,
내 주변으로 동심원 처럼 확대되어 가야한다는 것이지요.
이 원칙을 무시하는 자기중심적 사랑은 언제나 굴절되게 되어 있습니다.
맺습니다.
진짜 사랑은 나를 사랑하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나를 먼저 사랑하게 되는 것이 이 땅을 회복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회복이 찢겨진 이 땅의 부흥을 가져오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