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랑 하나님이랑
은혜가 졸업을 했습니다.
장광호
2013. 2. 15. 21:46
은혜가 졸업을 했습니다.
참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학원 한 번 보낸 적이 없는 딸입니다만
그래도 최고의 성적과 평가로 졸업한 딸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합니다.
하고픈 대로 해준 것이 별로 없어서....
하지만 건강하고 밝게 자라준 것이 감사하고 고맙고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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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의 글과 모습을 함께 엮어보면서
자라면서 성숙한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6년전 입학식 글과 사진)
늦둥이 은혜가 오늘 입학했습니다.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은혜와 관련된 글들을 45편 모아서 '은혜랑 하나님이랑'이란 책을 편집해서 선물했습니다.
은혜 입학식 사진을 파이로 편집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일 좋은 선물이려니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주고 나니까
지난날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큰 아이 둘에게는
입학식날 제대로 가지도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하루였습니다.
너무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꽃별아 경재야 너무 너무 미안하다!
모두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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