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석놓기

사람이 가져야할 3가지(정체성, 비전, 말씀)

장광호 2009. 6. 10. 09:28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이 살아가려면 먼저 3가지를 가져야 합니다.

이 세가지를 가지지 않으면 가질 때까지 방황하게 됩니다. 

 

가지고 나서야 비로소 제 길을 갈 수 있게 된다는 의미에서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먼저,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때에라야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 확립이 제일 먼저라는 이야기 입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바로 이것이지요.

몸만 컷지 정신적으로는 늘 어린아이를 넘어서지 못하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잘 성장한 것 같은 수많은 해외 입양자들이 자신을 버린 부모이지만 끝까지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요?

자신의 뿌리를 알고 싶은 것이잖아요?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방황하게 되어있습니다.

 

정녕 나는 누구라는 말인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12:1-3)

 

 

자신에 대한 진정한 정체성 확립에 제일 중요한 요소는 바로 누구와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사람이야말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됩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세상을 다스리며 살라는 복을 주시며 살도록 하신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그 분이 내 아버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분명 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그 분과 관계는 제대로 맺어지셨나요? 

 

 

다음은 비전을 가지는 일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지시는 분이란 사실을 확인한 사람들에겐

그 분이 주신 비전을 가지고 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명확한 비전을 받고 정들었던 땅을 떠납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온전히 청산하고 새로운 길로 접어들었다는 말입니다.

 

주신 비전을 품고 계속 기도하며 묵상하게 되면 이는 구체적인 목표의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구체적인 목표가 우리를 변화시키게 되고요.

 

변화는 줄어드는 변화와 확대되는 변화로 구분되는데

하나님 안에서의 비전은 우리를 확대되면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 변화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창12:4)

 

이 비전을 받은 사람은 이제 더 이상 그에게 나이가 문제되질 않습니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상관없이 새로운 인생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소망을 갖게 합니다.

 

일찍 쓰임받는 사람도 있지만 뒤늦게 쓰임받는 사람 역시 많지요.

인생의 초반전 중반전에 성공했다가도 마지막에 무너진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9회말 역전의 인생을 맛본 사람들을 수없이 보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비전은 우리를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인생들이 가져야하는 것은 정녕 먹어야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그 존재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이유가 단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는 것이지요.

 

인간의 육체가 성장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성장이 멈추거나 죽게 되잖아요?

 

인간에게 있는 그 영혼은 과연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그 영혼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먹어야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 8:47)

 

사람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듣는 '한 말씀의 사람'이 됩니다.

그 말씀이 그의 삶을 인도하게 되지요.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제대로 알 때 비로소 진정한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전을 가지기만 하면 언제든지 다시 새출발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입니다.

영적존재임을 알고 말씀을 먹을 때에만 새 힘을 얻어 이길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라야만 날마다 복된 삶을 살아가는 자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