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 정립이란 인본주의로 사느냐 신본주의로 사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생명과 호흡의 주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하는 사생관과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를 꼭같이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균형잡힌 세계관을 정립한 다음에
정립되어야할 인생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가 말하는 '인생관'정립이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인본주의로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아니면 신본주의로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를 결정하라는 개념입니다.
인본주의로 살아가는 것은 철저히 내가 하고 싶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삶을 말하고,
신본주의로 살아가는 것은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에 그 분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개념을 말합니다.
인본주의적 삶의 극치와 포스터 모던의 최고중심 화두는 바로 '나'입니다.
내가 모든 것의 중심이 되고, 나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이잖아요?
타인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나의 문제 해결과 내 감정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식의...
물론 인본주의적 사고로도 타인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보겠다고 주장하기는 하지만...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이런 인본주의식 사고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데 있지요.
이 때 필요한 내 하나님은 철저히 내 욕망을 채우는데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고 도우시는 조력자에 불과합니다.
내 뜻대로 안되면 내 탓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게 모르게 원망하게 되고,
바라던 것이 이뤄지지 않고 더디뎌지면 나를 도와주지 않고, 복도 주시지 않으며, 벌만 주시는 하나님이 되지요.
혹시나 내가 잘못될 때를 대비해서 들어놓는 보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헌금을 보험금 처럼 적당히 양다리 걸치는 식으로 내는 사람도 의외로 많을 겁니다.
일단 내 생각대로 저질러 놓으면 언제나 뒤에서 수습해주시는 하나님 쯤으로도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신본주의 의식을 가지고 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니 그의 뜻대로 살아라고 가르치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의 자녀이자, 그의 친구이자, 그의 종 신분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 분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대로 살라고 하시는 것이지요.
정리하면
인본주의로 사느냐 신본주의로 사느냐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바로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사느냐, 아니면 소명대로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녕 내가 하고픈 것들을 하면서 사느냐,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대로 사느냐 하는 것의 결과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지요.
내가 살고픈 대로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명대로 사는 게 일치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본주의적 삶의 결정적 문제점은 '약육강식의 원리'이기에 철저히 경쟁적이기 쉽습니다.
상대방을 죽이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비정한 세계로 몰아가버립니다.
남을 밟고 일어섰으니 결국 마지막엔 나도 짓밟혀지도록 만들어진 세상이란 생각 때문에....
그럼에도 반대로 자신이 밟히게 되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순 속으로 들어가는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그러니 인본주의는 결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의 원리가 아닌 셈이지요.
어떠한 인생이든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자신의 소욕대로 살다가는
결국 실패하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음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입니다.
반면 신본주의식 사고로 살아갈 때는 새로운 생명과 화합의 상생하는 법을 소유하게 됩니다.
우리가 잘 났던 못 났던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대로 살아가는 인생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들이 되겠금 허락하신 것이지요.
인간세계가 동물세계와 다른 오직 유일한 구별 밥법은
바로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닌 함께 더불어가는 상생의 세계인가로 가는 것입니다.
나는 과연 신본주의적 삶을 살면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하나님을 믿기는 믿되 정말 신본주의에 충실한 신앙생활은 하고 있는 것일까?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12:1-2)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