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할 10가지

세계관(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균형감각)

장광호 2009. 6. 4. 09:20

 

성경을 읽고 믿음을 가질 때 두번째로 정립되어야할 '세계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떠한 '세계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관'이 정해진다고 볼 때, 참으로 중요한 개념이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세계관'은

현실 세계라는 '이 세상'과 죽음 뒤에 있는 '저 세상'에 관한 것들을 말하며,

눈에 보이는 세계와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도 존재한다는 것을 아울러 말하는 개념입니다.

 

죽음 뒤의 '저 세상'이 과연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일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 역시 실재하는 세계일까요?

 

논란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에 대해 분명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겠어요?

이를 이해하고 인정할 때랑 비로소  우리 인생살이의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정할 수 있을테니까요.

 

 

성경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눈에 보이는 이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죽음 뒤의 저 세상'이 분명 존재하고,

'영적세계 역시 분명히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보이지 않는 사후의 세계와 영적 세계에 관한 이야기들의 보고(寶庫)'입니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8)

 

 

 

 

이 '사후세계'와 '영적세계'문제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과 의문들이 있을 수 있지만,

다음의 두 가지가 가장 궁금하고 큰 의문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보이지 않는 '사후세계'나 '영적 세계'란

고달픈 인생의 여정을 잠시 탈피하거나 인생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만든 이상향은 아닌가?

또한, 설사 그런 것들이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것들 만이 진리인가? 하는 것...

 

 

'사후세계'나 '영적세계'가 고통 감소와 위안을 주기위해 만들어낸  '이상향'에 불과하다면,

이런 세계를 위해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자신을 절제하고 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애써 외면하며 이 세상에서의 삶만을 위해 흥청망청 산 사람보다 훨씬 더 어리석은 사람에 불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을 때까지 거짓된 것에 속고 산 사람들이었기에..

 

 

기독교에서 말하는 진리만이 참 진리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그렇다고 믿습니다

저는 성경을 진리로 믿는 사람이기에 성경의 이야기들,

즉, '예수만이 길=진리=생명', '천국과 지옥' 심판, 부활 등등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행위록)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계12:12)

 

 

일부 종교에서는 깨달음을 말하고, 득도를 통해 신의 경지에 까지 간다고 말을 합니다.

철학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깨달음일진대, 깨달음의 추구는 엄밀히 말해 종교가 아니지요.

도를 닦아서 신이 될 수있다면, 과연 신이 될 수 있는 인간은 얼마나 될 수 있을런지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인정하든 하지않든

'보이는 세계'가 있듯이 '보이지 않는 세계' 역시 엄연히 존재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지금 인터넷 공간이 보이지 않는 가상공간이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공간인 것처럼...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음을 알지 못하는 한,

인생의 50%는 알지 못하는 셈이 되고,

 

인생의 50%만 안다는 것은,

결국 인생의 전부를 다 알지 못하고 간다는 말이 됩니다.

 

더군다나 '보이지 않는 세계'가 '영원한 세계'라고 할 때,

진짜가 무엇인지를 알지도 못한채 돌아가야만 하는 정말 억울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나는 먼저 정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사는 사람인가?를 물어야 하고,

 

또, 믿으시는 분이라 하더라도,

이를 진실로 믿는 믿음인지 아닌지 점검해 볼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인생의 항해는 파선할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하고 '영적세계'가 있음을 인정한다면,

이 '보이는 세계'에다 목숨을 걸고 사는 어리석음을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아울러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만을 위해 살려고 애쓰는 사는 사람 역시 짚고 넘어가야할 진짜 중요한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종종 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너무 중요시 해서

 이 세상을 무시하거나 등한시하면서 살아가도록 주장하거나 유도하는 사람을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자칫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하지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중요한 만큼이나 '보이는 이 세계' 역시 중요하다는 겁니다.

 

왜냐면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셔서 허락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허락된 '이 세계'가 없었다면 당연히 '저 세상'도 없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세상'에서의 삶에 더더욱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순간도 아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음을 분명히 알고 살아가되 '보이는 세계' 역시 똑같이 중요하다는 '균형된 세계관'의 정립!

분명 우리의 올바른 인생관을 정립하는 선행 조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