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랑 하나님이랑

모델 알바하는 꽃별이

장광호 2007. 4. 21. 22:20

 

 

꽃별이가 이번 학기에 2학년으로 복학을 했습니다.

 

목회자의 자녀이기에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것 때문에

마음 졸이며 사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잘 견뎌내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그럼에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동안 참으로 여러가지 알바를 했습니다.

안스럽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인생에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요즘은

조그마한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모델 알바가

다른 알바보다는 낫다지만

사진을 많이 찍어 얼굴이 알려지는 데 비해

알바비가 많이 적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일도

돈보다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정도로만 만족하라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많은 아픔을 겪으면서도

잘 이겨낸 이 딸

이제는 더 이상 아픔을 겪지 않고

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소원이겠지요?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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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올려진 사진을 옮겨왔습니다.